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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30년까지 121조원 투자
포스코, 2030년까지 121조원 투자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3.07.03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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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
이차전지소재·수소사업에 집중 투자

[이코노미21 이상훈]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100년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국내외에 총 1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투자에 73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에서 “포스코의 지난 50년이 철강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한 위대한 도전이었듯이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철강을 비롯한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성장을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1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최 회장은 “이번 투자로 미래 기술과 성장 시장을 선점해 핵심사업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여 친환경 미래소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특히 전체 투자의 60%이상인 73조원을 포항과 광양 등 국내에 투자해 국가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투자계획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철강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신모빌리티를 견인할 이차전지소재사업과 그룹 차원의 ‘2050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수소사업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이번 포스코그룹의 국내 73조원 투자를 통한 생산유발효과가 연간 121조원, 취업유발효과 연간 약 33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되는 관련 산업의 구조적 변곡점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면서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국내 산업의 저탄소 친환경 경쟁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21]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에서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철강을 비롯한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성장을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스코그룹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에서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철강을 비롯한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성장을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스코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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