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상승폭 유지, 서울 상승세
[이코노미21 임호균] 서울 아파트 가격이 일부 인기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매도와 매수의 희망가격의 격차가 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격도 일부 지역의 매물이 소진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2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2%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0%)대비 보합을 유지했다. 수도권(0.04%→0.04%)은 상승폭 유지, 서울(0.03%→0.04%)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0.04%)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서울(0.03%→0.04%)은 지역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매물이 몰려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일부 지역은 매수·매도의 희망가격의 격차로 혼조세를 지속했다.
인천(0.05%→0.05%)과 경기(0.04%→0.04%)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대비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2%→0.03%) 및 서울(0.04%→0.05%)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06%→-0.06%)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0.04%→0.05%)은 교통 및 학군이 양호한 신축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해 매물부족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중저가 위주로 임차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0.03%→-0.05%)은 하락폭이 확대, 경기(0.02%→0.03%)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코노미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