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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 수출규제한 갈륨·게르마늄 공급망 점검
정부, 중국 수출규제한 갈륨·게르마늄 공급망 점검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3.08.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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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8월1일부터 수출규제 시행

[이코노미21 이상훈] 정부는 중국이 수출규제에 들어간 갈륨과 게르마늄의 국내 공급망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협회, 디스플레이협회,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업종별 협회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센터, 희소금속센터, 광해광업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갈륨, 게르마늄 공금망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업계는 중국의 갈륨, 게르마늄 수출 통제 시행과 관련해 수급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수급에 어려움이 생길 때 신속하게 해결하기로 했다.

또 주요 수입 의존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소부장 공급망센터, 희소금속센터, 광해광업공단은 공급망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3일 갈륨과 게르마늄 관련 품목을 허가 없이 수출하지 못하게 하는 수출 규제를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갈륨은 차세대 첨단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회소 금속으로 중국 정부가 핵심 광물을 무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코노미21]

갈륨.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갈륨.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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