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 실시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 말 개통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 말 개통
[이코노미21 임호균] 서울~양주(경기) 민자고속도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상대적으로 간선도로가 부족한 양주시, 의정부시 등 경기 북부 지역의 간선도로 기능이 보강되고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동부간선도로(의정부시)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양주시)를 연결하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을 시행할 민간투자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4일부터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추정 사업비 8607억원으로 약 21.6km,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동부간선도로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연결해 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 구간의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경기 북부 지역의 수도권 제1순환선과 수도권제2순환선을 직접 연결해 국가간선도로망의 연계성 강화 등을 위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0년 9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이후 적격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검토·협의를 거쳐 지난 7월19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됐다.
이후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동 사업을 수행하게 될 사업자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을 제안받는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게 됐다.
향후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내년 1월경 민간투자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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