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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뱅크런 우려에 고금리로...7.7% 상품 이틀 만에 완판
새마을금고, 뱅크런 우려에 고금리로...7.7% 상품 이틀 만에 완판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8.04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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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개봉 등 12곳 10%대 정기적금 내놔
원리금 5000만원 이하 예·적금이 보호돼

[이코노미21 임호균] 최근 뱅크런 우려가 제기된 새마을금고에서 판매한 고금리 적금 특판 상품이 이틀 만에 완판됐다. 시중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고금리 상품으로 대응하는 양상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3일 “서울 종로중앙새마을금고에서 출시한 고금리 상품인 'MG뉴정기적금'이 이틀 만에 목표 가입자 수(1000좌)를 채웠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3000만원 한도로 조건 없이 1년 만기 시 연 7.7%의 금리를 지급한다. 현재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적금 평균 금리가 연 3.55%인 걸 감안하면 파격적인 상품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고객들의 불안 심리가 상당 부분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수신도 회복세에 있다"고 말했다.

개별 금고도 고금리 특판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마이뱅크에 따르면 현재 연 10%에 달하는 정기적금을 선보인 금고는 더좋은·개봉 등 12곳에 달한다. 다만 대부분 방문 가입만 가능하다.

정기예금의 경우 연 5% 이상 상품을 내놓은 지역 금고는 천안서부·한마음·제주서부 등 83곳에 달한다.

다만 새마을금고가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데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등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새마을금고 5000만원 이하 상품 가입을 권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원리금 5000만원 이하 예·적금이 보호된다. [이코노미21]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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