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용도 신규 주택 구입이 가장 많아
11일부터 일반형 금리 0.25%p 올라
11일부터 일반형 금리 0.25%p 올라
[이코노미21 임호균] 지난달 말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31조12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예정액 39조6000억원의 78.6%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총 신청된 46억7357억원(20만3656건) 중 심사 과정에서 고객 요청에 의한 취소와 자격요건 미충족 등의 이유로 약 15조6000억원 정도가 제외됐다고 밝혔다.
자금용도별로는 신규 주택 구입이 58.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기존대출 상환 33.9%, 임차보증금 반화 7.5% 순이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의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안심전화대출을 통합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이다. 집값 9억원 이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고정금리로 빌려준다. 다만 오는 11일부터 일반형의 금리는 4.4~4.7%로 기존보다 0.25%포인트 오른다. 집값 6억원·소득 1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특례보금자리론 우대형의 금리는 기존과 같은 4.05~4.35%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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