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4억4000만달러 순유입
7월 외국인 국내 채권투자자금 6억달러 순유입
7월 외국인 국내 채권투자자금 6억달러 순유입
[이코노미21 이상훈]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이 한 달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반도체·2차전지 업황 개선 전망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전월 지난 6월 3.1억달러 순유출에서 7월 4억4000만달러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한은은 “반도체·2차전지 업황 개선 전망 등으로 순유입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자금은 6억달러 순유입됐다. 다만 전월(32억3000만달러)보다는 규모가 축소됐다. 차익거래유인 축소 등이 영향을 끼쳤다.
주식과 채권을 합한 증권투자자금은 10억4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다만 전월(29억2000만달러)에 비해선 순유입 규모가 축소됐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1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월(33)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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