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상반기대비 펀드결성액 105% 증가
[이코노미21 이상훈]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은 4.4조원, 펀드결성액은 4.6조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시기인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벤처투자액은 40%, 펀드결성액 105%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벤처투자 시장이 온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위원회와 중소기업벤처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은 4.4조원으로 2019년 동기대비 25%, 2020년 동기대비 40% 증가했다.
상반기 펀드결성액은 4.6조원으로 2019년 동기대비 35%, 2020년 동기대비 105% 늘었다.
벤처펀드에 대한 정책금융과 민간부문 출자액 모두 전년동기대비 줄어들었다. 민간부문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감소했는데 이는 고금리 등으로 인한 출자 부담이 지속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이 지난 7월말 완료됐고 오는 10월말에는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으로 선정된 조합의 결성이 완료될 예정인 점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에 벤처투자조합 결성은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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