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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도권 사옥 3곳 매각...2026년까지 부채비율 200%로
LH, 수도권 사옥 3곳 매각...2026년까지 부채비율 200%로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8.18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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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오리사옥, 광명시흥사업본부, 하남사업본부

[이코노미21 임호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사옥 부지 3곳을 매각한다. LH는 자산 일부를 처분하면서 220%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2026년까지 200%대로 낮출 계획이다.

LH는 18일 “지난해 7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경기남부지역본부(오리사옥), 광명시 일직동 광명시흥사업본부, 하남시 풍산동 하남사업본부의 사옥 부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오리사옥은 1997년 준공됐으며 2009년 기관 통합과 지방 이전에 따라 보유하게 된 사옥이다. 입찰 마감일은 오는 23일로 매각예정 금액은 5801억원이다. LH는 지난 2010년부터 오리사옥의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지금까지 15차례 유찰됐다.

광명시 일직동 부지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다. 허용 용도는 판매·업무·문화 및 집회·숙박시설로 용적률은 700%다. 공급 예정 가격은 필지별로 254억~498억원 선이다.

하남사업본부 사옥부지는 업무시설용지 2필지이며 허용 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일반업무시설과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 시설 등이다. [이코노미21]

LH사옥. 사진=LH 제공
LH사옥. 사진=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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