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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시 최대 21만원 환급
대중교통 이용시 최대 21만원 환급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8.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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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21 임호균]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하철·버스 통합권 ‘K패스’를 도입하고 대중교통비의 20%를 환급해주기로 했다.

‘K패스’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21회 이상 이용할 경우 월 60회 지원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21만6000원을 환급해주는 제도다.

청년층은 연간 최대 32만4000원, 저소득층은 연간 최대 57만6000원까지 환급액이 커진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은 22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내년도 예산안에 이런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정부에서 유사한 사업인 알뜰교통카드를 시행했으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야 하는 전제조건이 있었고 마일리지 지급 구조가 복잡해 교통취약계층, 노인층 이용이 매우 저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운영관리비 등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줄여서 국민이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K패스를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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