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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저축은행 당기순익 적자 전환...연체율도 늘어
상반기 저축은행 당기순익 적자 전환...연체율도 늘어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3.08.28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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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당기순이익 962억원 적자
이자이익 감소·대손비용 증가 영향
하반기에 영업환경 다소 개선될 것

[이코노미21 김창섭]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자이익 감소 및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또 연체율도 지난해말에 비해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하반기에는 저축은행의 영업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면서도 부실채권 매각 확대, 자체 채무 재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자산건정성 관리에 만전을 기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상반기 저축은행 영업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올해 6월말 기준 총자산은 134.4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말(138.6조원)보다 4.2조원(3.1%) 감소한 수치다.

총대출은 109.3조원으로 지난해말(115.0조원)보다 5.7조원(-4.9%) 감소했다. 기업대출(65.1조원)은 법인대출 위주로 5.4조원(-7.6%), 가계대출(39.9조원)은 신용대출 위주로 0.3조원(-0.8%) 각각 감소했다.

저축은행 주요 손익 현황. 출처=금융감독원
저축은행 주요 손익 현황. 출처=금융감독원

자기자본은 15조원으로 전년말(14.5조원)대비 5000억원(3.6%) 증가했다. 금감원은 “이는 순손실 발생에 따른 이익잉여금 감소에도 증자 확대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저축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62억원 적자로 전년동기(8956억원)대비 9918억원 감소했다. 이는 예대금리차 축소 등으로 이자이익이 감소(-5221억원)한 가운데 대손비용이 크게 증가(6292억원)했기 때문이다. 다만 2분기 적자 규모(-434억원)는 1분기(-528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올해 6월말 총여신 연체율은 5.33%로 전년말(3.41%)대비 1.92%p 상승했다. 다만 2분기 상승폭(0.27%p)은 1분기(1.65%p)보다 크게 둔화됐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감소(1분기 3.9조원→2분기 3.5조원(-0.4조원)) 및 적극적인 상․매각 등에 따른 연체정리 확대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5.76%로 전년말(2.83%)대비 2.93%p 상승했으나 2분기 상승폭(0.69%p)은 1분기(2.24%p)대비 크게 둔화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5.12%로 지난해말(4.74%)대비 0.38%p 상승했으나 2분기 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6월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61%로 지난해말(4.08%)대비 1.53%p 상승했으나 2분기 상승폭(0.49%p)은 1분기(1.04%p)보다 둔화했다.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고정이하여신 증가 규모가 이를 상회함에 따라 고정이하여신대비 대손충당금비율이 95.4%로 전년말대비 하락(-17.9%p)했다. 다만 요적립액대비 충당금적립률은 규제비율(100%)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올해 6월말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15%로 전년말(13.15%)대비 상승(1.00%p)했으며 규제비율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위험가중자산은 대출 감소 등으로 전년말 대비 감소(-3.8조원,3.2%↓)했다. 이는 자본 증자 등으로 자기자본이 증가(0.6조원, 4.1%↑)한 영향이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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