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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AI 등 신기술 인력 6만여 명 부족
2027년까지 AI 등 신기술 인력 6만여 명 부족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3.08.3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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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분야 1만2800명 부족
클라우드 분야 1만8800명 부족
빅데이터 분야 1만9600명 부족

[이코노미21 김창섭] 2027년까지 AI분야를 비롯한 4대 신기술분야 인력이 6만여 명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31일 제4차 ‘신기술 인력수급 포럼’에 앞서 인공지능(AI) 등 4개 주요 신기술분야에 대한 2027년까지의 인력수급 전망 결과를 발표했다.

인력수급 전망 결과를 보면 먼저 인공지능(AI)분야는 1만28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연구개발(R&D) 등 고급인력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의료・금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급인력 해외유출 우려 등 고급 수준 인력난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클라우드 분야는 1만88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운영’부터 ‘개발’ 전반의 인력수요가 증가되는 상황에서 서버·소프트웨어 등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및 지속적인 시장 성장으로 인력 부족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서버의 관리・보수 등을 위한 운영인력과 시스템 개발인력 모두 부족한 상황이다.

빅데이터 분야는 1만96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융합데이터전문가’ 수요가 급증하고 디지털 혁신의 기초인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분야별 전문지식을 겸비한 고급 데이터 인력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나노분야는 84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첨단산업 성장으로 ‘응용기술인력’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나노기술은 단독 상업화는 어려우나 디스플레이․에너지․환경․바이오헬스․소재 등 첨단분야의 성장으로 응용․복합 나노 기술인력의 수요가 매우 크게 증가하고 있다.

김성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범부처 ‘첨단산업 인재양성TF를 통해 관련부처와 함께 신기술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은 인력유출로 인한 인력난이 더욱 심각하므로 청년층에 적합한 근로여건, 조직문화 등을 기업 스스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21]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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