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3 (금)
보험회사 2분기 가계대출 연체율, 부실채권 비율 상승
보험회사 2분기 가계대출 연체율, 부실채권 비율 상승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9.07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출채권 잔액 전분기말대비 1000억원 증가
가계대출 전분기대비 7000억 늘어난 133.7조
가계대출 연체율 전분기말대비 0.03%p 증가

[이코노미21 임호균] 보험회사의 2분기 가계대출 및 가계대출 연체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 비율도 늘었다. 금감원은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능력 확보를 유도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73.1조원으로 전분기말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33.7조원으로 전분기말대비 7000억원 증가했으나 기업대출은 139.4조원으로 6000억원 감소했다.

올해 6월말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30%로 전분기말과 동일한 수준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분기말대비 0.03%p 증가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1%로 전분기말대비 0.02%p 증가, 주택담보외 연체율은 1.07%로 0.09p 증가했다. 반면 기업대출은 0.22%로 전분기발대비 0.02%p 감소했다.

부실채권비율은 0.43%로 전분기말대비 0.15%p 상승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35%로 0.01%p 상승, 기업대출은 0.47%로 0.21%p 상승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조기 클린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21]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이코노미21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이코노미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