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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상수지 35.8억달러 흑자...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7월 경상수지 35.8억달러 흑자...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3.09.08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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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7월 국제수지(잠정)’ 발표
수출 504.3억달러로 14.8% 감소
수입 461.5억달러로 22.7% 급감
상품수지 -42.8억달러, 서비스수지 -25.3억달러

[이코노미21 김창섭] 올해 7월 경상수지는 35.8억달러 흑자로 석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수입이 수출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불황형 흑자의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7월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7월 경상수지는 35.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석달 연속 흑자에도 수입이 수출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불황형 흑자의 모습을 보였다. 7월 수출은 504.3억달러로 전월대비 14.8% 감소했다. 수입은 461.5억달러로 22.7% 급감했다.

상품수지는 42.8억달러 흑자였다. 다만 서비스수지는 여행 등을 중심으로 25.3억달러 적자였다. 여행수지 적자는 14.3억달러에 달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9.2억달러 흑자를, 이전소득수지는 11.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은 37.2억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4.2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6.5억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69.0억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26.0억달러 각각 증가했다.

반면 파생금융상품이 2.9억달러, 기타투자 자산 2.1억달러, 부채 6.3억달러, 준비자산 14.7억달러 모두 감소했다. [이코노미21]

사진=부산수출단지 제공
사진=부산수출단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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