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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안심하고 드세요”...살충제 집중검사 ‘적합’
“계란 안심하고 드세요”...살충제 집중검사 ‘적합’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9.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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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유통단계 계란 검사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

[이코노미21 임호균]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말까지 실시한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7년 게란 살충제 사건 이후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간 검사계획은 (1∼4월) 신규농가 등→(5∼8월) 여름철 집중검사(진드기 증가 시기)→(9∼11월) 유통단계(식약처)→(11∼12월) 잔여 농가 등에 실시되며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 성분 34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

특히 계란 살충제 집중검사는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5월 말~8월 말)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에 전체 산란계 농장 1303호 중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 1117호(85.7%)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단계 계란 검사를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며 농식품부는 하반기 입식 등으로 계란을 추가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2월까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계란 검사와 함께 산란계 농가에 대한 진드기 방제 약품 안전사용기준 지도·홍보, 부적합 농가 전담자 지정·관리 등을 통해 계란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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