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3억3000만달러 흑자
산업재산권 10억8000만달러 적자
산업재산권 10억8000만달러 적자
[이코노미21 이상훈] 한류 열풍 덕분에 우리나라의 저작권 흑자가 15억2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식재산권 무역 수지도 3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재산권 작자 폭이 확대되었으나 저작권 흑자가 더 커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반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22일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자가 3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기 기준 역대 2위 규모 흑자다. 역대 최대 흑자는 2019년 하반기 3억5000만달러였다.
산업재산권은 특허 및 실용신안권과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 수입이 확대된 영향으로 10억8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전년동기(-3억7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반면 저작권은 문화예술저작권과 연구개발·소프트웨어(SW) 저작권 모두 흑자 폭이 커지면서 15억2000만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특허 및 실용신안권이 5억7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의류 잡화 관련 상품권이나 프랜차이즈권 수입의 확대되면서 상표권도 5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데이터베이스 수출 확대로 연구개발 및 SW 저작권은 11억8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문화예술저작권은 음악·영상이 2억8000만달러 흑자를 낸 덕분에 3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류 콘텐츠 수출 호조로 2020년 상반기 이후 7개 반기 연속 흑자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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