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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79.6% ‘후분양제 필요’...‘분양원가 공개 원해’ 83.4%
서울시민 79.6% ‘후분양제 필요’...‘분양원가 공개 원해’ 83.4%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9.25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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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분양 주택의 분양 원해 73.6%
건물분양 주택 필요하다 50.6%
SH공사의 자산공개 필요 79.1%

[이코노미21 임호균] 서울시민 10명 중 8명은 후분양제와 분양원가 공개를 희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SH공사의 자산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7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도시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서울시 주거정책에 대한 서울시민 인식조사’ 결과 후분양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79.6%에 달했다. 또 후분양 주택의 분양을 원한다는 응답도 73.6%로 나타났다. 후분양제를 통해 하자로부터 주택품질 개선, 부동산시장 혼란 저감 등의 정책효과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분양원가 공개에 대해선 83.4%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2.9%에 불과했다. 서울시민들은 분양원가 공개를 통해 소비자 알 권리 보호, 분양가격 정상화, 소비자와 사업자 간 신뢰 형성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토지임대부(건물분양) 주택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은 50.6%로 나탔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31.8%였으며 필요하지 않다는 17.6%에 그쳤다. 건물분양 주택을 분양받을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분양받을 생각이 있다는 응답이 38.9%였다. 보통은 32.6%, 분양을 원치 않는다는 28.5%로 나타났다.

SH공사의 자산공개 필요성에 대해서는 79.1%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18.6%, 필요하지 않다는 2.3%였다. [이코노미21]

출처=SH
출처=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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