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출 -1.2%, 온라인 8.1%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 크게 하락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 크게 하락
[이코노미21 이상훈]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3.3% 증가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보다 늦은 추석 연휴 시기로 오프라인 부문(-1.2%)의 매출이 하락했으나 온라인 부문(8.1%)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7.29조원)은 대형마트(-8.4%)와 백화점(-4.9%)가 크게 하락했으며 온라인(7.52조원)은 생필품 구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8월 휴가철을 맞아 기능성 화장품 판매호조 등으로 전체적인 매출이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생활/가정(4.7%), 서비스/기타(8.7%)의 매출은 상승했다. 반면 아동/스포츠(-1.6%), 해외유명브랜드(-6%)의 매출은 하락했다. 오프라인은 가전/문화(-9.5%), 해외유명브랜드(-7.6%) 등 매출은 하락했으나 패션/잡화(0.9%), 서비스/기타(4.2%)에서는 상승했다.
온라인은 식품(13.0%), 생활/가정(8.7%), 서비스/기타(13.3%) 등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상승했다.
작년보다 늦은 추석명절로 대형마트 구매건수가 하락했으나 편의점·SSM 등은 상승하면서 전체 구매건수는 5.9% 증가했다. 다만 구매단가는 대형마트, 백화점, SSM 등 편의점을 제외한 모든 업태에서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6.7% 감소했다.
오프라인 중 대형마트(-1.6%p), 백화점(-1.3%p)의 매출 비중은 줄고 편의점(0.7%p) 매출 비중은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2.3%p 증가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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