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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 홀쭉해졌다”...올해 근로자 실질임금 감소
“지갑이 홀쭉해졌다”...올해 근로자 실질임금 감소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3.09.2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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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일용근로자 명목임금마저 줄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 2.2% 증가
월평균 실질임금 355만9000원으로 1.5%↓

[이코노미21 김창섭] 올해 들어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시일용근로자는 명목임금마저 1만4000원 감소했다. 실질임금 감소는 근로자가 구매할 수 있는 품목 수가 줄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임시일용직근로자를 비롯한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의 격차도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및 2023년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1~7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4만1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8만5000원) 증가했다.

근로자 1인당 누계 월평균 실질임금 추이(단위-천원, %). 출처=고용노동부
근로자 1인당 누계 월평균 실질임금 추이(단위-천원, %). 출처=고용노동부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49만9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7만2000원) 증가, 300인 이상은 611만2000원으로 1.4%(8만6000원) 증가했다.

월평균 명목임금이 올랐음에도 물가수준을 반영한 올해 실질임금은 줄었다. 올해 1~7월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5만9000원으로 전년동기(361만2000원)대비 1.5%(-5만3000원) 감소했다. 지난해는 361만2000원(0.6)이었다.

올해 7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96만3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4만3000원)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421만3000원으로 1.4%(6만원) 증가했다.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174만5000원으로 오히려 0.8%(-1만4000원) 감소했다. 상용근로자 임금을 내역별로 보면 정액급여는 345만1000원으로 3.5%(11만7000원) 증가, 초과급여는 22만1000원으로 2.7%(6천원) 증가, 특별급여는 54만1000원으로 10.5%(-6만3000원) 감소했다.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55만원으로 1.9%(6만5000원) 증가, 300인 이상은 598만3000원으로 2.1%(-12만6000원) 감소했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773만5000원), 금융 및 보험업(708만원) 순,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210만2000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266만9000원) 순이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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