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예보 잔여지분 자사주로 매입할 예정
[이코노미21 김창섭] 우리금융지주가 25년 만에 완전 민영화된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지분을 매각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금융지주와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공사가 소유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약 936만주(지분율 약 1.2%) 관련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은 향후 예보 잔여지분을 자사주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및 우리금융 이사회 각 의결을 거쳐 2024년말까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내년 말까지 계약이 체결되지 못하는 경우 신의성실에 기반해 양사가 합의 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예보는 동 협약에 따라 잔여지분 매각을 이행해 25년에 걸친 우리금융 민영화를 마무리하게 됐다.
우리금융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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