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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시중은행 지점 651개 폐쇄...금융취약계층 대책 필요
5년간 시중은행 지점 651개 폐쇄...금융취약계층 대책 필요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10.13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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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60개, 국민은행 159개, 우리은행 152개
신한은행 141개, 농협은행 39개 지점 폐쇄

[이코노미21 임호균] 지난 5년간 시중은행 5곳이 폐쇄한 지점이 651개에 달했다. 이에 따라 노인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시중은행 5곳의 폐쇄된 지점은 총 651개에 달했다.

하나은행 160개, 국민은행 159개, 우리은행 152개, 신한은행 141개, 농협은행 39개 지점이 폐쇄됐다. 특히 국민은행은 올해에만 55개의 지점을 폐쇄했다.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시중은행 영업이익은 2018년, 2021년, 지난해 모든 은행이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 의원은 "시중은행의 지점 폐쇄가 시중은행 영업이익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볼 수 없다"면서도 "은행의 수익활동에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수익활동이 금융취약계층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코노미21]

하나은행, 우리은행 공동자동화점. 출처=하나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공동자동화점. 출처=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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