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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설탕가격 35% 급등...국내 영향은 미미
국제 설탕가격 35% 급등...국내 영향은 미미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3.10.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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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톤당 751달러까지 치솟아
인도의 설탕 수출 쿼터 축소 가능성 영향
농식품부 “국제 설탕가격 당분간 강세”

[이코노미21 이상훈] 국제 설탕가격이 1년 전보다 35.0% 급등했다. 평년과 비교하면 76.4% 높은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 설탕가격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국내 영향을 미미하다고 예상했다.

국제 설탕가격은 지난해 10월 톤당 538달러에서 올해 4월27일 720달러로 오르더니 지난달 14일에는 751달러까지 치솟았다.

설탕가격이 급등한 것은 인도의 설탕 수출 할당 물량(쿼터) 축소 가능성에다 내년에 태국 원당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국제 설탕가격이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금의 높은 국제 설탕가격이 국내 설탕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당분간 미미할 것으로 예측했다.

농식품부는 설탕에 대한 할당관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식품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제당업체는 약 4~5개월분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21]

CJ제일제당의 백설 설탕
CJ제일제당의 백설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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