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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세수오차 송구스럽다...민생안정 지출 차질없게 집행”
추경호 “세수오차 송구스럽다...민생안정 지출 차질없게 집행”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3.10.19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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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펑크 무려 60조원에 육박

[이코노미21 김창섭]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60조원에 육박하는 세수오차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 자리에서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이 큰 폭의 세수오차가 났다고 지적하자 “당초 정부 예산안에 비해 59조원 정도 세수 추계 오차가 발생하게 된 데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했다.

기재부는 올해 국세수입 전망치를 기존 세입 예산 400조5000억원에서 59조1000억원 줄어든 341조4000억원으로 수정했다. 세수 펑크가 무려 60조원에 육박한 것이다.

추 부총리는 “올해에는 작년 말부터 국내외 경제 상황이 급변하고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해 자산시장의 침체가 굉장히 커지면서 세수 추계 오차가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가지 대응을 통해 세수가 상당히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민생안정이나 경제활력을 위한 지출은 차질없이 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교육부,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21]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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