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대 업무상 횡령 혐의
[이코노미21 임호균]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두 달 만에 횡령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0억원대의 업무상 횡령 혐의로 이 전 회장의 자택과 태광그룹 계열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18년 이 전 회장은 횡령·배임과 법인세 포탈 혐의로 재판을 받고 3년 형이 확정됐다. 이후 2021년 10월 만기 출소 후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아 경영 복귀를 준비 중이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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