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3 (금)
4분기 은행 ‘가계대출 심사’ 깐깐해진다
4분기 은행 ‘가계대출 심사’ 깐깐해진다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3.10.30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태도 지수 -11
지수가 마이너스면 대출심사 ‘강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심사 강화될 것

[이코노미21 김창섭] 올 연말 은행의 가계대출 심사가 더 깐깐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 4분기 국내은행의 대한 대출태도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 결과 국내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마이너스(-) 11을 기록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태도 지수가 -11로 집계됐다.

대출태도 지수는 100에서 -100 사이로 지수가 플러스(+)면 대출심사가 '완화'될 것이라고 답한 금융기관 수가 많다는 의미다. 반대로 마이너스(-)이면 '강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관이 많다는 의미다.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6으로 향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기업에 대한 대출 문턱은 지난 분기와 비교해 변함이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는 대기업에 대해선 중립으로 중소기업은 리스크 관리 강화 등으로 다소 강화할 전망이다.

4분기 은행 신용위험지수는 가계대출 25, 중소기업대출 31로 대기업대출 8보다 높았다. [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