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8월 평균 실질임금 353만원으로 1.6% 감소
8월 명목임금 1.1% 늘었지만 실질임금은 감소해
8월 명목임금 1.1% 늘었지만 실질임금은 감소해
[이코노미21 이상훈] 물가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6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근로자의 실질임금은 8월 기준 333만2000원으로 전년동월(340만8000원)대비 2.2%(7만6000원) 감소했다. 실질임금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전년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8월 평균 실질임금은 353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줄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7%였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는 명목임금은 8월 기준 374만2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다. 상용 근로자 임금총액은 397만원, 임시 일용 근로자는 176만2천원으로 작년 8월대비 각각 1.3%, 2.5% 올랐다.
올해 1~8월 평균 명목임금은 391만6000원으로 1년 전보다 2.1% 올랐다.
9월 기준 사업체 종사자는 1990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1만명(1.6%) 증가했다. 상용 근로자가 23만4000명(1.4%), 임시 일용 근로자가 7만명(3.6%) 늘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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