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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한달만에 3조7000억 증가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한달만에 3조7000억 증가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11.03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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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계대출 잔액 686조119억
가계대출 5월 이후 증가폭 확대돼
가계대출 증가세 주담대 영향 커

[이코노미21 임호균]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한달 새 3조7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전달(182조3294억원)보다 3조6825억원 늘어난 686조119억원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5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된 뒤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담대 영향이 컷다. 5대 은행의 지난달 주담대 잔액은 전월보다 3조3676억원 늘어난 521조226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담대가 가계대출 증가분의 90% 이상 차지했다.

주담대는 7월 1조4868억원→8월 2조1122억원→9월 2조8591억원으로 증가폭이 커졌다.

신용대출 잔액은 1년11월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지난달 신용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6015억원 늘어난 107조9424억원이었다.

전세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4713억원 줄어든 121조7043억원이었다. 13개월 연속 감소세다.

5대 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10월말 기준 1969조7187억원으로 31조4569억원 증가했다.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598조1254억원으로 전월보다 10조95억원이 줄었다. 정기예금 잔액은 855조9742억원이었다. [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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