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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3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
내년에 3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3.11.08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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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 발표
내년 1분기에 3만원대 5G 요금제 신설
단말기 상관없이 요금제 선택할 수 있어

[이코노미21 이상훈] 내년에 3만원대 5G 요금제가 출시된다. 비싼 금액으로 불만이 많았던 5G 요금제의 하한선이 3만원대로 내려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내년 1분기에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한다. 데이터 30GB 이하 요금제를 세분화해 데이터를 실제로 적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절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현 정부 들어 두 차례에 걸쳐 30~100GB 구간 요금제를 세분화하는 등 개편을 했으나 이보다 적은 데이터 사용자에게는 선택지가 없었다.

단말기 종류에 따른 특정 요금제 가입 제한 조치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없어진다. 자급제 단말기를 제외하고 5G 스마트폰은 반드시 5G 요금제에 가입하도록 한 제한 사항을 삭제한다. 이용약관이 개정되면 4G나 5G 단말기에 상관없이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이용약관 개정과 전산시스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이른 시일 내에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통신시장 독과점을 깨기 위해 신규 통신사업자의 시장 진입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통신 사업자에게 주파수 할당대가 조건 완화와 최대 4000억원의 정책 금융과 세액공제를 추진하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요금제와 단말기 선택권을 대폭 확대하고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 체계로 개편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통신 시장 과점 고착화를 개선하고 경쟁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SK텔레콤 5G 요금제
SK텔레콤 5G 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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