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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리은행 ‘껀터’에 21번째 지점 개설
베트남우리은행 ‘껀터’에 21번째 지점 개설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3.11.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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껀터, 베트남 5대 경제 도시

[이코노미21 김창섭] 베트남우리은행이 메콩강 삼각주 최대 도시 ‘껀터’에 21번째 지점을 개설했다.

우리은행은 12일 “지난 8일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남부의 중심도시 껀터에 ‘껀터 지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메콩강 삼각주 지역 최대 도시인 껀터는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과 함께 베트남 5대 경제 도시로 대규모 개발 계획에 의해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와 인구 유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껀터 지점 개설로 베트남우리은행은 주요 5대 도시에 모두 진출하는 등 베트남 전역에 21개 지점망을 구축하게 됐다.

베트남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 지점, 2006년 호치민 지점을 개설했고 2017년 베트남우리은행 설립으로 현지화를 강화했다. 이어 지난해는 영업수익 1억300만달러, 당기순이익 5000만달러, 직원 수 641명의 중견은행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은 내수 확대와 외국인 투자 확대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국가”라며 “내년 상반기 중 베트남우리은행에 2억달러 상당의 자본금 증자가 예정돼 있어 현지화를 통한 리테일영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11월 중 하노이 복합신도시 지역에 스타레이크 지점과 호치민 레다이한 출장소 신설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까지 총 29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코노미21]

베트남우리은행은 메콩강 삼각주 최대 도시 ‘껀터’에 21번째 지점을 개설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베트남우리은행은 메콩강 삼각주 최대 도시 ‘껀터’에 21번째 지점을 개설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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