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인 KB증권·대성창투, 기업당 50~100억 투자
2027년까지 1조원 규모 중견기업 전문투자 펀드 조성
2027년까지 1조원 규모 중견기업 전문투자 펀드 조성
[이코노미21 김창섭] 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신사업 분야 중견기업에 총 1000억이 중점 투자된다. 또 2027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문투자 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제1차 중견기업 혁신펀드 결성식’ 및 ‘중견기업 금융·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펀드 결성식에서 공동 운용사로 선정된 KB증권과 대성창업투자는 앞으로 8년간(2031년까지) 기업당 최대 100억원 이상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1000억원 규모로 결성된 1차 혁신펀드는 올해부터 중견기업의 신사업 수요가 큰 미래차·바이오헬스 등 핵심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개방형 혁신에 중점 투자된다.
1차 혁신펀드는 산업기술혁신펀드 400억원에 중견기업계가 100억원 투자, 민간매칭 500억원으로 구성된다. 총 투자금의 70% 이상 중견기업에 투자되며 기업당 평균 50~1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의 역량 제고 및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 금융·투자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할 것”이며 “2027년까지 예정된 총 1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문 투자펀드를 차질 없이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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