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임호균]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당 10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974만4000원이었다. 3.3㎡(평)로 환산하면 3215만5200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10월의 ㎡당 850만3000원보다 14.6% 상승한 수치다. 전월인 9월의 ㎡당 969만 7000원보다는 0.48%가 올랐다.

수도권의 ㎡당 분양가는 692만6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9%, 전월대비로는 1.41%가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당 분양가는 509만4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66%, 전월대비로는 1.41% 올랐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8435가구로 전월의 9512가구대비 93.8% 증가했다. 전년동월 2만1779가구대비로는 15.4% 감소한 수준이다.

신규 분양 아파트 분양 물량은 서울 1973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이 1만827가구였다. 5대 광역시와 세종이 3156가구, 기타 지방은 4452가구가 분양됐다.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