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금리 9월부터 상승세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 예정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 예정
[이코노미21 임호균]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에 육박하고 있다.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0월 코픽스를 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7%로 전달보다 0.15%포인트 상승했다. 7·8월 두 달 연속 하락한 뒤 9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픽스는 국민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SC제일은행‧하나은행‧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코픽스는 은행 예수신 금리의 기준이 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8%에서 3.90%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도 3.33%로 0.04%포인트 올랐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시중은행들은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4.58~6.56%를 기록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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