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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역대 최고액 기록 또 경신
주담대 역대 최고액 기록 또 경신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11.21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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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1759.1조...전분기말대비 11.7조 증가
주담대 잔액 1049.1조...전분기말대비 17.3조↑

[이코노미21 임호균] 올해 3분기 가계빚이 14조원 넘게 증가했다. 특히 주담대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역대 최고액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21일 한국은행의 ‘3분기 가계신용’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말 가계신용 잔액은 1875.6조원으로 전분기말보다 14.3조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759.1조원으로 전분기말대비 11.7조원, 판매신용은 116.6조원으로 2.6조원 각각 증가했다.

가계대출의 증가폭도 확대됐다. 올해 2분기 가계대출은 8.7조원 증가했으나 3분기에는 11.7조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었다. 3분기말 주담대 잔액은 1049.1조원으로 전분기말대비 17.3조원 늘었다. 전분기의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한 것이다. 이 중 예금은행의 주담대 증가액은 10조원에 달했다. 반면 기타대출은 710조원으로 5.5조원 감소했다.

예금은행과 기타금융기관 등은 전분기말대비 각각 10.0조원, 6.5조원 증가했다.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4.8조원 감소했다.

예금은행의 주담대가 늘고 기타대출 감소규모는 소폭 축소됨에 따라 예금은행 가계부채의 증가폭이 확대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주담대와 기타대출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감소규모는 –7.0조원에서 –4.8조원)으로 축소됐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주담대 및 기타대출 모두 증가규모가 줄었다. [이코노미21]

한국은행
출처=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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