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이상훈]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가 최근 1호탑 조립 준공을 마쳤다.
해당 선로는 동해안의 발전력을 수도권으로 전달해 동해안 지역의 송전망 부족을 해소하고 첨단산업에 전력을 공급할 국가 핵심 기간망으로 꼽혀 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2008년 계획이후 공사 진척이 없었으나 올해 선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동부 구간의 전원개발이 승인돼 순차로 공사가 시작되고 남은 서부 구간도 관련 인허가가 진행돼 2026년 적기 준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직류 송전을 담당해 전자파 관련 지역 수용성을 개선한 1등 공신인 동해안변환소(울진)/신가평변환소도 최근 인허가를 마치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산업부는 “전력망이 국민 생활과 경제에 직결되는 민생 시설인 만큼 국가 기간 전력망의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력망 건설에 대한 지원, 투자 등을 포함한 전력계통 혁신 종합대책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 계획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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