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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지 않는 소비심리...소비자심리지수 4개월 연속 악화
살아나지 않는 소비심리...소비자심리지수 4개월 연속 악화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11.2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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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소비자동향조사’ 발표
11월 소비자심리지수 97.2
주택가격전망지수 6p 하락한 102

[이코노미21 임호균] 고물가에 고금리로 내수 부진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심리도 4개월 연속 악화하고 있다. 주택가격전망지와 금리수준전망지수도 소폭 하락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2로 10월보다 0.9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7월 103.2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다.

출처=한국은행
출처=한국은행

CCSI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산출한 지수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11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6포인트 하락한 102로 나타났다. 1년후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사람이 더 많지만 상승을 전망하는 사람 수가 줄어든 것이다.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1년 후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는 사람이 하락할 것이라는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11월 금리수준전망지수는 9포인트 하락한 119로 집계됐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는 응답한 사람이 하락할 것이라는 사람보다 많으면 100을 넘는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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