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2년 생명표’ 발표
한국 기대수명 OECD 평균보다
남자 1.8년, 여자 2.4년 더 살아
한국 기대수명 OECD 평균보다
남자 1.8년, 여자 2.4년 더 살아
[이코노미21 원성연] 지난해 출생한 아이의 기대수명은 82.7세로 예상됐다. 이는 1년 전보다 0.9년 줄어든 것으로 기대수명이 준 것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여자의 기대수명은 85.6세, 남자는 79.9세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전년보다 0.9년 줄었다.
생명표란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특정 연령이 몇 살까지 살 수 있는지를 추정하는 통계표다. 최근 사망신고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므로 코로나19로 사망자가 늘었다면 기대수명도 영향을 받는다. 이번에 출생아의 기대수명이 전년보다 준 것도 코로나19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지난해 성별 기대수명은 여자는 85.6년, 남자는 79.9년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60세인 남자는 22.8년, 여자는 27.4년 더 살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남자는 1.8년, 여자는 2.4년 더 높았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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