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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가스 생산·저장 설비 착공
포스코,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가스 생산·저장 설비 착공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3.12.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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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21 이상훈] 포스코가 경북 포항시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연산 25만톤 규모의 산업용 가스생산 설비를 착공했다.

포스코는 5일 “1000여억원을 투자해 5천평 부지에 산소공장을 신설하고 공기 중의 산소와 질소를 분리, 정제하는 공기분리장치(ASU)와 액체산소 2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대형 저장탱크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후 내년 하반기에 대형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2025년 하반기까지 ASU 설비를 준공해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전구체 생산공정 및 니켈 정제공정에 사용될 고순도 산소와 질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산소와 질소는 철강뿐만 아니라 반도체, 조선, 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유틸리티로 국내 기체가스 시장 규모는 연간 약 2.2조원, 액체가스 시장 규모는 연간 5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기체시장 수요처 중 반도체, 이차전지소재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80%에 달해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ASU와 대형 저장탱크를 통해 연간 양극재는 10만톤, 순니켈은 5만톤, 전구체는 11만톤까지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포항·광양 제철소에 국내 최대 규모인 산소공장 총 22개를 보유한 포스코는 연간 약 1700만톤의 산업용 가스를 생산 중이다. 1600만톤은 철강 생산 공정에 사용하고 이 외에는 외부로 판매하고 있다. [이코노미21]

2023년 초 완공된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전경. 사진=포스코 제공
2023년 초 완공된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전경. 사진=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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