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냉난방설비 보급 확대
저리 정책자금 대출 확대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강화
저리 정책자금 대출 확대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강화
[이코노미21 김창섭] 정부는 소상공인들의 에너지 및 이자 부담 경감,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해 9000억원 규모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광주광역시 소재 양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소상공인들의 에너지, 이자 등 부담 경감 및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해 9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응원 3종 패키지’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경영응원 3종 패키지는 ∆고효율 냉난방설비 보급 확대(1000억원 ∆저리 정책자금 대출 확대(8000억원)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강화(15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그는 동절기 소상공인 가스요금 분할납부에 이어 하절기에만 시행하던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분할납부를 동절기에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온누리상품권의 활발한 사용을 위해 내년 사용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눈꽃 동행축제’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밖에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지원하는 한편 소상공인 점포에 키오스크·스마트오더 등 스마트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스마트상점 보급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차관은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10월(3.8%)보다 하락했으나 올해 작황 부진 등으로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내년에도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2418억원을 투입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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