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3년 11월 고용동향' 발표
11월 취업자 수 2869만8000명
제조업·교육소비스업·부동산업 줄어
11월 취업자 수 2869만8000명
제조업·교육소비스업·부동산업 줄어
[이코노미21 임호균]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0만명 대에서 다시 20만명 대로 축소됐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청년층도 감소세가 지속됐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7만7000명(1.0%)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10월 34만6000명까지 확대됐지만 지난 달 다시 20만명 대로 축소됐다.
산업별로 보면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8만9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8만5000명 늘었다. 반면 제조업은 1만1000명 줄었다. 11개월 연속 감소세다. 교육서비스업은 -5만7000명, 부동산업은 -3만명이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29만1000명), 30대(8만명), 50대(3만6000명)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20대(-4만4000명), 40대(-6만2000명) 줄었다. 20대는 지난해 11월부터 13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1%로 전년동기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0.6%포인트 상승한 69.6%로 나타났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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