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임호균] 오는 16일부터 연천에서 서울·인천까지 1호선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14일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천역에서 용산역·인천역까지 1호선 수도권 전동차가 운행돼 수도권 경기북부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연천역까지 비전철 디젤열차가 오가던 20.9㎞ 구간을 노선신설과 함께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49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수도권 전동차의 연천 연장 운행과 함께 운행 속도도 빨라져 동두천~연천 구간은 기존 30분에서 20분으로 10분 단축되고 모든 구간이 전철화된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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