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등 종사자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부천·횡성·영동·고흥 선정...내년 4천호 이상 공급계획
부천·횡성·영동·고흥 선정...내년 4천호 이상 공급계획
[이코노미21 박원일] 국토교통부는 하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대상지로 총 4곳(지방자치단체 제안 2곳, LH 제안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부천·횡성·영동·고흥 등이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근로자나 청년 창업인 등의 일자리 종사자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소득수준에 따라 인근시세의 35%~90% 수준)을 줄여주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주택이다. 2022년까지 3만4000호가 승인됐으며 이 중 2만6000호가 준공됐다.
선정된 지역은 지방재정 투자심사, 실시계획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을 하게 된다. 사업비는 주택도시기금에서 건설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할 수 있다.
국토부는 내년에도 4천호 이상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관심있는 지자체 등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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