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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 나이’로...'만 나이'로 말한 적 있다 73.9%
이제 ‘만 나이’로...'만 나이'로 말한 적 있다 73.9%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12.28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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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용 의향 있다 88.5%

[이코노미21 임호균]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만 나이’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앞으로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88.5%로 나타났다.

28일 법제처가 발표한 일상생활에서의 ‘만 나이’ 사용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시행된 ‘만 나이 통일법’ 이후 ‘만 나이’를 사용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73.9%로 집계됐다.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88.5%에 달했다.

해당 법 시행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95.8%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만 나이’ 사용원칙을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까지 ‘만 나이’를 사용해 본 적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 가운데 67.5%는 “앞으로는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간 ‘만 나이’ 사용을 주저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대화상대방이 사용하지 않아 어색하고 조심스러워서(51.5%), 또래끼리 나이가 달라지는 게 어색해서(28.3%), 나이를 속이는 기분이 들어서(12.6%)로 조사됐다.

‘만 나이’를 사용함으로써 일상 속 편익이 증진된 경험으로는 △서비스 이용, 가입. 이벤트 참여 시 나이 기준 파악 때 편리 △연말 출생자 또는 ‘빠른 년생’이 겪는 차별적 이미지 완화 △나이 기준 관련 오해나 민원 감소, △공적 영역 등에서의 혼선 해소 등을 꼽았다.

이완규 처장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사회적 관행이 ‘만 나이 통일법’ 시행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면서 “국민들의 인식 변화에 따른 과도기의 혼선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만 나이’ 사용의 긍정적인 측면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12일까지 14일 간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및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총 2만2226명이 참여했다. [이코노미21]

만 나이 사용 국민인식조사 결과. 출처=법제처
만 나이 사용 국민인식조사 결과. 출처=법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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