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박원일]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0.5%, 소비는 1.0% 증가했다. 반면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은 각각 2.6%, 4.1% 감소했다.

반도체(12.8%), 기계장비(8.0%), 1차금속(-5.7%) 등 광공업생산은 3.3% 증가했으나, 도소매(1.0%), 금융·보험(-0.7%), 운수·창고(-1.4%) 등 서비스업생산에서 0.1% 감소해 전체적으로 생산이 0.5% 증가했다. 소비는 준내구재(-0.4%), 내구재(2.6%), 비내구재(0.6%) 등이 반영돼 1.0% 증가를 나타냈다.

투자는 설비투자(-2.6%)와 건설기성(-4.1%)에서 부진을 보였는데, 국내기계수주와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각각 17.0% 증가, 29.5% 감소를 보였다.

한편,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 내수출하지수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순환지표, 기계류내수출하지수 증가로 0.2p 상승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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