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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공동으로 디지털전환 사업에 1235억원 투자
민관 공동으로 디지털전환 사업에 1235억원 투자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3.12.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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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밸류체인 최적화 시스템 구축
조선, 스마트십 서비스 산업 생태계 조성

[이코노미21 이상훈] 민관이 공동으로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우리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5개 업종에 123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는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접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2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열고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선도사업은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 산업 AI 얼라이언스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협업을 통해 발굴했으며 내년부터 민관 공동으로 1235억원을 투자해 5개 업종의 주요 공정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자동차의 경우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 간 전기차 생산·품질·공급망 등의 데이터를 공동활용하는 밸류체인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아 발생하던 중복 품질검사, 공급망 차질 등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조선의 경우 선박 데이터와 항만·물류·기자재 등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스마트십 플랫폼을 구축하고 항만 내 물류를 최적화하거나 기자재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정비하는 등 스마트십 서비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차전지의 경우 기존 숙련 작업자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양극재 소성공정을 AI 기반으로 자동제어하는 초격차 기술을 이차전지 밸류체인 기업 간 협업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뿌리산업의 경우 국내 대기업의 플라스틱 사출생산 AI 제어 노하우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이 숙련 작업자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서도 고품질 전장 부품을 균일하게 생산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계의 경우 공장을 구성하는 기계장비·로봇·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국제표준 기반으로 통합·연계해 높은 수준의 생산·물류 최적화와 고품질 다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한 AI 자율제조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코노미21]

제2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가 29일 개최됐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제2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가 29일 개최됐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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