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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분양 소폭 감소...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
11월 미분양 소폭 감소...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
  • 박원일 기자
  • 승인 2023.12.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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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착공은 증가, 분양·준공은 감소

[이코노미21 박원일] 지난달 전국에서 미분양은 5만7925호로 전월대비 0.6% 줄었다. 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1만465호로 2.4%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2023년 11월 주택 통계’ 발표를 통해 ‘미분양’이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허가·착공은 증가했고 분양·준공은 감소했다.

미분양은 전국적으로 전월대비 0.6% 감소한 5만7925호였다. 수도권은 4.5% 줄어 6998호, 지방은 0.1% 준 5만927호였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은 2.0% 감소해서 7634호이고, 85㎡ 이하는 0.4% 감소해서 5만291호로 파악됐다.

준공 후 미분양은 2.4% 증가한 1만465호로 수도권은 6.9% 증가한 2089호, 지방은 1.3% 증가한 8376호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019년 12월 3185호 이후 하락 추세(‘20년 1245호, ’21년 601호, ‘22년 1292호)를 보이다 다시금 상승으로 돌아섰다.

전체 미분양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12%(6998호)지만 ‘준공 후’ 미분양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089호)에 달해 지방보다 수도권에서의 악성 물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21]

출처=국토교통부
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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