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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지역 발전 선도...세종시 등 13곳 ‘문화도시’ 후보지 결정
문화로 지역 발전 선도...세종시 등 13곳 ‘문화도시’ 후보지 결정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4.01.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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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 최종 결정
3년 간 2600억원 투입
일자리 창출효과 3천명

[이코노미21] 세종시, 속초시 등 전국 13개 시·군·구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후보지로 결정됐다. 이번 문화도시 선정으로 문화균형발전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29일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세종특별자치시 △강원 속초시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전남 순천시 △경북 안동시 △경기 안성시 △전북 전주시 △전남 진도군 △경남 진주시 △충북 충주시 △경남 통영시 △충남 홍성군 등 총 1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13개 지자체는 1년간 예비사업 추진 뒤 문제부로부터 예비사업 추진실적 심사를 받아 2024년 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다. 지정된 지자체에는 3년간(2025년~2027년) 국비 1300억원, 지방비 1300억원 등 최대 2600억원이 투입된다. 1조원의 경제파급효과와 3천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역만의 고유한 문화는 지역주민이 지역에 살게 하는 자부심이자 사람들을 지역으로 모이게 하는 힘이다. 이번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13곳은 지역만의 특화 문화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변화의 바람이 그 지역을 넘어 다른 지역의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출처=문화부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출처=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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