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지난해 무역수지는 10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반도체 등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은 1일 ‘2023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현황’ 발표를 통해 12월 수출은 577억달러, 수입은 532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간 수출은 전년대비 7.4% 감소한 6327억 달러, 수입은 12.1% 감소한 6427억 달러로 연간 10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월별 수출입 현황 및 증감률을 살펴보면, 지난해 6월부터 무역수지가 17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1월부터 5월까지의 적자 규모가 276억 달러에 달해 연간으로는 100억달러 적자를 보였다.

올해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대미 수출 증가로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대중 수출 개선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오히려 중국발 수입이 늘어날 수 있어 어느정도 흑자를 달성할지는 미지수다. [이코노미21]

박원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