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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고용보험 가입자 29만6천명 증가
지난해 12월 고용보험 가입자 29만6천명 증가
  • 박원일 기자
  • 승인 2024.01.08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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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상시가입자 1515만1천명
제조업 10.8만, 서비스업 18.2만명↑
60세이상 증가 1위, 20대·40대 감소

[이코노미21] 지난해 12월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가 전년동월대비 29만6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의 증가(7.4%)가 가장 컸다. 제조업의 경우 외국인 가입자를 빼면 1만1천명 줄었다.

8일 고용노동부는 ‘2023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전년동월대비 29만6천명 증가해 1515만1천명으로 파악됐다.

고용보험 가입자수 및 증감 추이(단위:천명). 출처=고용노동부
고용보험 가입자수 및 증감 추이(단위:천명). 출처=고용노동부

제조업 가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10만8천명 증가한 383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가입 증가분을 배제할 경우 오히려 1만1천명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 식료품,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등에서 증가세를 이어갔고 전자·통신, 섬유, 의복·모피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가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18만2천명 증가한 1039만3천명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건복지, 숙박음식, 사업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증가했고 도소매, 교육서비스업, 부동산업은 23년 8월부터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가입자가 16만명 증가한 845만8천명, 여성가입자가 13만6천명 증가한 669만3천명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7만명), 50대(+11만6천명), 60세이상(+16만2천명)이 증가해 각각 345만1천명, 335만1천명, 235만6천명이었다. 반면 20대(-4만2천명)와 40대(-1만명)는 감소해 각각 242만명, 357만4천명이었다.

사업장규모로는 300인 미만에서 15만1천명 증가했고, 300인 이상에서 14만5천명 증가했다. 300인 미만에서는 제조업(+8만2천명), 보건복지(+7만6천명), 숙박음식(+2만6천명)이, 300인 이상에서는 사업서비스(+2만6천명), 제조업(+2만5천명), 운수창고업(+2만5천명), 정보통신업(1만4천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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