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3 (금)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45억달러 흑자...반도체 수출 19.1%↑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45억달러 흑자...반도체 수출 19.1%↑
  • 박원일 기자
  • 승인 2024.01.15 2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 576억달러, 수입 532억달러
가전제품, 반도체, 승용차 수츨 증가
대미 수출 20.7%↑...EU 20.0% 감소

[이코노미21] 지난해 12월 무역수지는 4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미 반도체 수출개선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세청은 ‘2023년 12월 월간 수출입 현황’을 통해 수출 576억달러, 수입 532억달러로 무역수지 45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한 576억달러를 기록했다. 증가한 품목은 가전제품(+20.3%), 반도체(+19.1%), 승용차(+19.2%), 선박(+44.4%)이다. 반면 석유제품(-3.9%), 무선통신기기(-0.9%), 자동차부품(-10.8%)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20.7%), 홍콩(+83.7%), 일본(+2.5%) 등이 증가했고, 유럽연합(-20.0%), 중국(-3.0%), 베트남(-2.6%)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10.8% 감소한 532억달러였다. 소비재(-5.8%), 원자재(-14.0%), 자본재(-7.9%) 등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12.7%) 수입액이 증가한 반면, 중국(-7.8%), 중동(-12.1%), 미국(-7.6%), 유럽연합(-11.1%), 일본(-12.5%), 호주(-15.9%)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5억달러로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주요 흑자는 동남아(63억9천만달러), 미국(50억1천만달러), 베트남(25억3천만달러), 싱가포르(11억6천만달러) 등에서 달성했다. 주요 적자는 중동(-62억6천만달러), 호주(-16억4천만달러), 일본(-14억3천만달러), 유럽연합(-9억7천만달러)에서 나왔다. [이코노미21]

월별 수출입 전년대비 증감률. 출처=관세청
월별 수출입 전년대비 증감률. 출처=관세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