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광고 0.8% 감소
인쇄광고 5.3% 증가
옥외광고 15% 증가
광고업무 종사자 2만4천여명
[이코노미21] 2022년 방송통신광고비는 총 16조5203억원으로 조사됐다. 온라인광고, 특히 모바일광고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도 총 광고비는 16조5203억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온라인광고가 8.8% 증가한 8조7062억원 △방송광고가 0.8% 감소한 4조212억원이었다. △인쇄광고는 5.3% 증가한 2조1277억원 △옥외광고는 15.0% 증가한 1조693억원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광고가 전체의 52.7%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광고시장의 주류가 온라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온라인광고는 모바일광고가 9.3% 증가한 6조8035억원이었으며, PC광고는 6.9% 증가한 1조9027억원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중에서도 모바일광고가 월등한 비중을 보였다.
방송광고는 지상파TV가 1.2% 증가한 1조3762억원, SO가 0.6% 증가한 1096억원을 기록했을 뿐, PP(-1.4%) 2조1524억원, 라디오(-2.2%) 2540억원, IPTV(-10.2%) 961억원, 위성방송(-7.0%) 307억원 등으로 나머지는 감소 결과를 나타냈다.
인쇄광고는 신문이 5.5% 증가한 1조8014억원, 잡지가 4.3% 증가한 3263억원을 기록했고, 옥외광고는 인쇄형이 12.9% 증가한 7190억원, 디지털사이니지가 19.4% 증가한 350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광고업무 종사자는 올해 기준 2만4268명으로 신문잡지 등 인쇄광고시장 종사자가 전체의 47.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코노미21]